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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 '새로운 감동이 남강에 펼쳐진다'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1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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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4일 개막했다. 사진은 촉석루 앞에 유등이 불을 밝힌 남강 전경.

'겨울에 만나는 진주의 12월 축제' 개천예술제 · 전통공예비엔날레 · 실크문화축제 열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월 제70회 개천예술제,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2021 진주실크문화축제, 2021 한복문화주간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한데 이어,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4일 개막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고 함께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2년 만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를 꾀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방역 모범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 일상회복 YES! 코로나 NO! 안심 방역체계 구축

올해 진주의 축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하여 예약자를 우선 입장시킨다.

사전예약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https://yudeung.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전자증명서(COOV 앱 등) ▲종이 증명서(보건소 발급 확인증)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접종 스티커를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48시간 유효)를 제출하면 되고,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들은 보건소 별도 발급서류를 지참하면 입장이 허용된다.
18세 이하자는 별도 증명 없이 신분증 또는 등본을 지참하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 주출입구(8개소)마다 방역부스를 설치하여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발열체크 완료 인증 손목 띠 배부 ▲안심콜 등 출입자명부 작성의 입장 절차를 거친다.

체온 37.5도 이상자는 관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의료부스로 이동을 유도하고, 체온 재측정을 통한 발열 확인 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행사장 내 취식 금지와 함께 음식부스도 설치하지 않으며 불꽃놀이 등 체험행사도 최소화했다.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4일 개막했다. 사진은 촉석루 앞에 유등이 불을 밝힌 남강 전경.

■ 대형 유등 61세트 등 전시 위주의 안전한 축제

체험요소를 대폭 줄인 유등축제는 전시·관람형 축제로 운영된다.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설치되는 61세트의 대형 수상등(燈)은 남강, 촉석루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망경 둔치에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란 주제로 진주의 지난 100년간의 생활 모습과 건물 등을 재현 연출해 옛 모습을 추억하게 하고 있이다.
음악분수대에는 ‘백악기 인 진주’란 주제로 진주가 세계 최대·최고의 화석산지인 점을 특화하여 20여 기의 공룡등(燈)이 전시됐다.

진주성에는 전통등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평화·화합·사랑·공존의 텍스트(text)등(燈)과 역사 주마등(燈)이 전시된 특별 존을 구성하고,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등(燈)으로 제작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유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지역예술작가와의 콜라보등(燈)도 새롭게 마련됐다.

■ 안전하고 색다른 경험, 비대면·온라인 콘텐츠

올해는 철저한 방역 위주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유등축제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이었던 소망등 달기를 취소하는 대신 ‘실크소망등 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실크소망등 키트를 자신만의 소망문구로 꾸며 축제장으로 보내면 진주성 내 실크빛 둘레길에 전시됐다.

소망을 적어 남강에 직접 띄워 보내던 유등띄우기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가상현실 속에서 나만의 소망을 띄워 보내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인기 유튜버를 초청해 유등축제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인기 유튜버의 현장 소개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업해 유등축제 관련 사진저작물을 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을 통해 공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유등축제 현장을 가상공간으로 옮겨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남강의 수상등을 가까이에서, 더 특별해진 부교

축제기간 중 수상등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남강 수상 부교가 2곳에 설치됐다.
1부교는 촉석루~망경둔치, 2부교는 음악분수대~망경둔치에 설치되며, 1부교는 배다리 형태로 만들어졌다.
깃발 등으로 장식된 배등(燈) 위에 부교를 놓아 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소상공인·지역문화예술인에 활력‘동반상생’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동반 상생을 꾀하고 있다.

축제기간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 설치를 취소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일요일과 폐막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주성과 망경둔치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문화예술인들인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대표 드라마 종합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4일 오후 6시 30분 K-POP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 토크콘서트, 드라마세트장, 아트테이너 전시회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POP 공연은 총 7팀의 가수가 OST와 히트곡을 준비하고 있으며, 배우 토크콘서트는 2명의 배우를 12월 5일과 12월 10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지나 명장면을 간이세트장으로 구성하여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전시 위주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예술활동을 하는 연예인을 지칭하는 말인 아트테이너의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단계별로 성장하는 한국 대중문화를 주제로 설치미술작품도 전시했다.

■ 임시주차장 확보·교통대란 예방, 안전과 편의 제공

올해 12월 축제는 축제장 인근에 8개소 총 3,1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정리 인력으로 공무원, 봉사단체, 경찰 등 8,000여 명이 배치된다.

또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공무원, 경호경비 요원 등 5,000여 명의 안전관리 근무자가 축제기간 동안 배치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 캠페인을 통해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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