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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인명피해 확산…사망 3·­실종 1명
  • 김영환
  • 승인 2011.08.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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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낮 12시 현재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산 기장에서 실종됐던 낚시객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체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현재 한 명은 계속 실종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과 실종사고는 파도와 급류에 휩쓸리거나 또는 선박을 대피시키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일어난 안전사고 피해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2명은 간판이 바람에 날리면서 다친 경우로, 지금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 수도 89 가구에 197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16 가구에 38명은 아직 대피 중이다.

전남 신안 가거도의 방파제 유실은 200 미터로 늘었고, 해경파출소와 보건진료소도 침수됐으며, 제주 동초등학교에서는 지붕 패널이 날아갔다.

전남과 전북에서 도로 20곳도 유실됐다. 전국적으로 가로수 112그루가 바람에 꺾였다.

주택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30채가 침수됐고 이 가운데 6채가 무너졌으며, 상가 12곳, 비닐하우스 17개 동도 침수됐다.

또 전국에서 32만5천 가구가 한 때 정전됐다.

무너진 축사는 19 곳으로 늘었고, 전남 장흥과 완도 등에서는 선박 8척이 부서지는가 하면, 제주와 전남 등에서 양식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와 제주의 보목해안도로, 전북 남원의 861번 지방도와 경남 하동의 1023 지방도가 통제돼있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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