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태풍의 고비는 8일 낮 동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태풍 '무이파'는 빠른 속도로 북상해, 서해 중부 먼바다까지 올라왔으며, 서해안 지역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무이파'는 오전에 백령도 남서쪽을 지나, 오후 늦게 북한 신의주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낮 동안이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태풍의 진로에 놓여있는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과 제주도엔 태풍경보가 계속 발효중이다.
또 서해안 전지역과 경남 남해안엔 해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최고 10미터의 높은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기북부와 남해안, 지리산인근지역에 최고 100m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제주도에도 20에서 7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북부, 남해안 지역에선 벼락이 치면서 한 시간에 6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늦게까지 강풍과 해일, 폭우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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