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 수비초등학교(교장 이준복)는 지난 20일 독립운동길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수비초등학교는 2021 독립운동길 탐방 학교 공모에 지원해 선정돼 ‘코로나19’상황으로 영양 관내에서 독립운동길 탐방을 실시하게 됐다. 

벽산 김도현 생가, 충혼탑, 일월산 둘레길 탐방으로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남자현지사 생가에 가보려고 했으나 남자현지사 생가의 기념관 건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체험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

벽산 김도현 선생님의 종손이 직접 설명해 주셨다. 벽산 김도현 선생님이 세운 영흥학교가 영양초등학교의 전신인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벽산 김도현 선생님이 영흥학교의 초대 교장선생님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검산성도 올라가서 학생들이 한 바퀴 둘러보았다. 검산성에서 치열했던 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

영양군 충혼탑을 방문해 충혼탑에 참배를 하고, 6·25전쟁에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이름을 보며 학생들이 마음속에 깊이 새기게 되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