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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 학생에게 5만원 상당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유·초·중·고생 41만8천여명에게 상품권 또는 농산물꾸러미 형태로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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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3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학생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수요자와 도민과의 상생·교육재난 극복 위한 혼합 방식 추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약 41만 8천여 명의 모든 학생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학생에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지원 사업으로 5만 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동일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원은 재해·재난 예비비를 사용한다.

박종훈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타 시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이 대부분 현금성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달리, 경남은 상품권으로 교육수요자의 유용한 교육적 소비와 지역의 어려운 농가가 상생하는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선택했다.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화를 위해 도내 재학 기준 둘째 자녀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그 외의 자녀에게는 모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품목 계약 배송 등의 검토 및 관계자 협의를 거쳐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도내 우수 농수산 식재료로 구성하며,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품목을 결정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면서 동시에 지역 생산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작게나마 위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학생, 학부모, 도민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면서 "앞으로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모르는 교육재난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에게 3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재난지원 형태로 지원한 바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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