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13일 라토영농조합법인(창녕군 부곡면)에서 국가유공자 신용태 씨(76세, 창녕군)로부터 추석명절을 맞아 보훈가족 위문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신용태 씨는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해 친환경쌀 50포(150만원 상당)을 경남동부보훈지청에 기탁했다. 해당 위문품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9년째 명절마다 보훈가족을 위해 쌀을 후원하고 있는 신용태 씨는 월남전에 참전해 상이를 입은 전상군경으로, 자신의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우리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성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시고, 나아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국가유공자 신용태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최고의 보상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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