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종민 선임기자] 한나라당 7.4전당대회를 계기로 위상이 더욱 공고해진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친박 팬카페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십개에 이르는 친박 팬카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전후해 카페마다 조직을 정비하는가 하면, 전당대회에 친박계 단일후보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을 전폭 지원해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토록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친박 팬카페들의 최근 조직화된 움직임은, 최근 한나라당내에서 상승무드와 함께 부동의 대권 후보로 자리잡고 있는 맥락과 같이해 내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사전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대선 경선때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겪은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전열 정비의 일환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순수 팬카페로 인정받고 있는 '호박가족'은 전국 광역본부에 인구 110만의 통합 창원시의 광역본부를 추가 창립하는 등 외형확대 등 영남권 지지세력 규합에 나섰다.
'호박가족'은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리랑호텔 무궁화홀에서 창원본부 창립발대식 및 창원본부장선거를 치른다. 본부장 선거에는 이환수(닉네임 한국은행)씨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를 거쳐 본부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호박가족 임산 전국대표가 직접 참석해 창원지역에서의 친박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박사모'는 친박 성향의 언론사를 설립했다.
박사모는 지난 6월 22일 (주)언론종합바른 법인을 설립해 월간 잡지(잡지이름 미정)를 발행할 계획이다. 바른뉴스 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사이트를 개설, 시험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가 젊은 층에 취약한 점을 보강하기 위해 조만간 충북본부에 500명 이상의 순수 젊은 청년위원회(대학생봉사단 포함)를 출범시키는 등 전국적으로 청년 회원들을 늘리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근혜동산'도 16일 오후 2시 대구역내(롯데백화점 3층 회의실)에서 전국 상임운영협의회 임원회의를 소집, 근혜동산 창립3주년 기념행사 준비 및 조직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주요 친박 팬카페들이 모여 연대화 및 협조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친박 팬카페들이 경쟁적으로 조직확대 및 친목도모 등의 활동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밑바탕 깔기를 하는 것은, 태국 총리와 IMF총재에 여성이 당선되면서 세계적으로 여성파워를 형성하는 분위기를 접목해 '대한민국 여성대통령 만들기'의 방점을 찍으려는 수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종민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