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창원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및 계층간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진해구 동부지역에도 ‘시민정보화 교육장’이 생겼다.

창원시는 그동안 동부지역에 정보화 교육장이 없어서 진해구 회현동에 있는 향군회관 교육장을 이용하거나 아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웅동 1, 2동 및 웅천동 주민들을 위해 옛 웅동2동주민센터에 수용인원 30명 규모의 교육장을 구축하고, 지난 4일 박춘우 진해구청장을 비롯해 웅동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과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시민정보화 교육장에서는 한글, 엑셀, 인터넷 기초 등 계층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접수는 매 교육전월 세 번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http://edu.changwon.go.kr) 또는 전화 (초보자에 한함)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고, 많은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1기수당 1강좌만 수강 할 수 있으며, 동일과정에 대해서는 연간 2회까지 가능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웅동2동 교육장 신설로 진해구 동부지역의 정보화 인프라 확충 및 정보화 균형 보급으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 강사진을 확보해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실(☎225-2421)이나 진해구 행정과 정보통신담당(☎548-4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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