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관련 종사자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 회원들은 지난 10일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오전, 오후 각 12명씩 팀을 나누어 발열체크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까지 단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하며, 고령인 접종대상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실시할 주기적인 활동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이어갔다.

한영훈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내 부모님의 접종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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