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허남석)은 명품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멜론, 토란, 한우, 잎들께 등 4대 품목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그중 한참 수확기에 접어든 곡성 멜론은 일본 수출에 이어 백화점에 납품으로 명품을 생산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금년 총 소득 100억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전국 최대생산지인 토란과 잎들깨는 가뭄에도 작황이 좋아 올해 많은 소득이 예상된다.

군은 연초부터 이들 품목을 특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연작피해와 토양관리, 미생물 사용에 관해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과 소통을 위해 농민상담소를 운영하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명품 생산에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판로 개척을 위해 의정부시 자매결연으로 직거래가 형성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유통교류를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투자로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 돈버는 상업농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며 "2014년에는 이들 4개 품목에서 2010년 대비 94%이상 증가한 537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육성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주리  jooly108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