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월 전반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겠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또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가 비슷할 전망이다.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최근 3개월(‘11.04.01～06.20) 전국의 평균기온은 16.1℃로 평년보다 0.2℃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21.8℃, 10.8℃로 평년보다 0.5℃ 낮고, 0.1℃ 높았다. /임춘호 기자

임춘호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