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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예천·영주, 경남 하동 산불 완진경북 255㏊ · 경남 하동 21㏊ 소실···소방당국 "원인 조사"
  • 김연학·손정현 기자
  • 승인 2021.0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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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예천·영주에서 21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21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사진은 소방헬기가 산불블 진화하는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손정현 기자] 경북 안동과 예천 · 영주, 경남 하동 등에서 21일 오후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과 낮에 모두 진화됐다.

22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수 ㎞ 떨어진 중평리까지 번진 산불은 21시간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낮 12시 40분께 기존에 발령한 대응 2단계를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오전 일찍부터 경북도·안동시 공무원, 전문·특수진화대, 소방대원, 군인 등 인력 1,400여 명과 산불 진화 헬기 23대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일대까지 번진 산불은 18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큰불이 잡혔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뒷불 감시 등 후속 작업을 펴고 있다.

경북에서 21일 오후 잇따라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안동(200㏊)과 예천(50㏊), 영주(5㏊) 3곳에서 축구장 357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지역 산불이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잔불 정리 후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지점에서 발생한 산불.

또한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지점에서 발생한 산불도 19시간 만인 22일 오전 9시 45분께 완전히 꺼졌다.
한때 전날 미점마을 등 불이 난 곳과 가까운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불이 나자 하동군은 헬기 14대와 공무원, 산림청, 소방서, 경찰, 군부대, 주민 등 76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강풍과 거친 산세로 불길을 잡지 못하고 해가 지면서 철수했다.

하동군은 지난밤 사이에도 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 200여 명으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밤새 바람의 영향으로 구재봉 인근 혜광사 7부 능선에서 재발화가 일어나는 등 산발적으로 산불이 번지기도 했다.
다행히 밤새 산불이 대규모로 확산하지 않은데다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 날이 밝자 700여 명이 진화작업을 재개했고 산림청·경남도 임차 헬기·소방청 소속 헬기 19대도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하동군과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소나무와 잡목 등 21㏊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연학·손정현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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