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출마를 위해 사퇴한 손호현 경남도의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손호현 경남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의령군수 재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손호현 의원은 "'더 행복한 전국 으뜸 의령'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이번 의령군수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2일부로 도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성원해주신 도민에게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현재 의령은 전임 군수의 중도하차로 인한 행정공백이 발생해 선장 없이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조각배와 같은 모습이다"면서 "이런 의령군을 구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의령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20년간 창원시, 경남도청 공무원으로서의 행정경험과 의령군의회 재선 군의원으로 자치행정위원장, 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경상남도의원으로서 농촌지역인 의령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손 의원은 "의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은 지역주민과 친숙하면서 행정과 의회,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두루 알고 경험하고 있는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고향에서 나고 자라고 살고있는 의령인으로서 의령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개인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의령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앞장서서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손 의원은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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