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전력 이점용(합천예총 회장) 대표가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부대양면향우회 심상윤 회장 마스크 2만장 기탁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에 연초부터 이웃돕기 성금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 온정의 열기가 한파를 녹이고 있다.

㈜용문전력 대표 이점용(합천예총 회장)은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제30회 경상남도예술인상’ 시상금과 이점용 대표의 정성을 보태서 마련됐다.

이점용 대표는 지역의 우수기업가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해마다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점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의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가회면분회가 12일 가회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가회면분회(회장 정동규)도 이날 가회면(면장 주동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동규 분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재부대양면향우회 심상윤 회장.

재부대양면향우회 심상윤 회장은 12일 합천군청(군수 문준희)을 방문해 코로나19 지역발생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만장(4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심상윤 회장은 대양초등학교, 합천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 살면서 고향에 경로잔치 등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지난해 11월에는 아동복지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다른 향우다.

심 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고향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고향 동네 코로나19 대응에 관심을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마스크는 소외계층 등에 나누어 주어 한 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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