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 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1,000개소에 소독제를 구입, 배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현재 연말연시 특별방역과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함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 등 공통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대응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시설 등 약 1,0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방역소독제 1세트씩(10ℓ 1통 및 스프레이 500㎖ 1개) 지원할 계획이다. 영업주의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누구나 누리고 싶은 안전하고 슬기로운 외식생활을 위해 마스크 착용, 매일 1회 이상 소독 및 환기, 개인접시 덜어먹기, 테이블 간 최소 1m 거리두기,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등 음식점 생활방역수칙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2월 출입자관리(수기)명부책자 1,000부를 제작해 위생업소에 배부한 바 있으며,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경우 수기명부를 비치·작성토록 하여 철저한 출입자명단관리를 하고 있다.

손정현 기자  s64071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