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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에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를 보호하고 있는 견봉과 힘줄이 무리하게 부딪히게 되면 염증이 발생, 어깨충돌증후군이 일어난다. /사진제공=연세건우병원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올해 내내 전세계 사람들을 괴롭히고 병들게 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완화되기는 커녕 점차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방역조치를 잘 운영했지만 이번은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감염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정부당국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봉쇄 직전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내린 것이다.
이 조치로 말미암아 학교는 다시 1/3만 등교할 수 있게 되었고 학원,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영업 등이 중단됐다.
헬스장을 포함한 운동시설도 문을 닫았다.
그 여파로 실내 운동기구를 들이고 홈트(홈트레이닝의 준말)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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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에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를 보호하고 있는 견봉과 힘줄이 무리하게 부딪히게 되면 염증이 발생, 어깨충돌증후군이 일어난다. /사진제공=연세건우병원 |
하지만 운동 초보자가 충분한 연습 없이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운동 강도 조절도 쉽지 않기 때문에 부상의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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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건우병원 이상윤 원장. |
연세건우병원 이상윤(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우리 어깨에 있는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 회전근개를 보호하고 있는 견봉과 힘줄이 무리하게 부딪히게 되면 염증이 발생한다. 이를 어깨충돌증후군 또는 건염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에 갑자기 큰 부하가 일어나게 되는 경우, 예를 들어 아령이나 바벨 같은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집에서 혼자 운동하다보면 운동량 측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서 무조건 힘들어야만 운동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어깨에 과한 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어깨충돌증후군만 있는 게 아니다.
집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힘이 빠져 충돌이 생기는 경우, 몸에 노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앞서 말한 회전근개, 즉 어깨 힘줄에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다보면 손상과 염증이 악화되면 점차 회전근개의 부분적인 파열, 완전파열 순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이 악화되면 어깨 관절 자체가 불안정해지고, 연골 손상까지 야기돼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즉, 방치하면 할수록 더욱 더 악화될 수 있는 게 어깨 관련 부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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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회전근개파열과 어깨충돌증후군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생활 속 바른 자세와 올바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운동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집에서 홈트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헬스장에서 배웠던 자세를 떠올리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정확한 자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만약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보존적 치료로 끝낼 수 있다"며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이어질 수가 있는데 만약 어깨가 광범위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인공관절술까지 필요할 수 있으니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진단을 받고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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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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