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제시되는 등 지원조례 내용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7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제정된 ‘거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용역을 진행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문병교 연구위원은 연구결과발표에서 거제시 분야별 현황분석, 타지자체 사례분석 결과에 따라 거제시에 적합한 도농복합형 마을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한 설립형태, 조직구성, 5대 초기운영전략(상 그리기, 활성화기반 조성, 지속가능 관계망, 특화사업 추진, 공감확산), 3대 운영원칙(상향식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요구 맞춤형, 주민역량 맞춤 단계별 지원)등도 제안했다.

전기풍 회장은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단위인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거제시에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해 마을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