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대학교 김영식 총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실력은 아마추어지만 마음은 프로입니다.”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와 직원들이 캠퍼스 사진 전시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교직원 사진동호회(회장 서종권·식품과학과 교수) ‘山과 水’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학내 생활관 1층에서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전은 한국국제대 교수와 직원 등 20여 명이 지난 1년간 틈틈이 촬영한 50여 점의 작품을 엄선해 전시하며, 캠퍼스 전경과 행사, 사계절 및 인물사진 등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어 한 해 동안 변화된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 사진동호회에서 개최한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종권 교수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다 대학을 위해 뭔가 뜻 깊은 행사를 갖자는 취지에서 준비하게 됐다”면서 “사계절을 담기 위해 겨울에 길도 없는 산길을 올라가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아름다운 캠퍼스를 들여다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음만 전달되면 좋겠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전은 참가한 교수와 직원들이 행사 준비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동참했으며 곧 있을 기말고사를 대비해 대학 내 생활관에 전시장을 마련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김기정(관광일어 1)씨는 “곧 있을 기말고사 준비로 심적인 부담감이 많은데 사진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게 되는 것 같아 좋고 캠퍼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어 신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山과 水’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대학 본부에서 방문객을 위해 전시전을 연장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회원 가입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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