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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지역 코로나19 특별 방역태세 돌입4일간 확진자 21명 집중 발생하자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11.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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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오후 5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불려오던 진해구 지역에 대한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이는 창원시 5개 구 가운데 진해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대규모 지역 감염의 국면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일 오후 5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1명 가운데 67.7%에 해당하는 21명이 진해구에서 발생했다"면서 "이처럼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진해 지역의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시각부터 진해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진해 지역의 모든 공립 공공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한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복지보육시설까지 모든 공립 공공시설이 잠정 폐쇄 대상이다.

이와 함께 진해구 동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된다.
사립‧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시행하는 가운데, 자발적인 운영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오후 5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각 시설의 운영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의 경우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는 등 소관 부서별로 대체 방안을 즉시 마련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에서 계획했던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된다.

허 시장은 "시청‧구청‧동주민센터 각 단계별 방역단을 집중 투입해 진해 지역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수준을 최고 단계로 유지하겠다"면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모이는 장소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필수적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진해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히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를 적극 부과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이미 20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창원시내 발생 총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완치 104명, 치료 중 56명이다.

11월 들어 총 확진자의 46%에 해당하는 74명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진해구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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