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영천시, 제맘대로 광고배정 '언론 길들이기' 논란특정 언론사만 관행대로 집행···기사노출 체크도 일부 언론사만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0.10.18 01:31
  • 댓글 0
영천시 광고집행 정산내역서 일부.

"인수 인계 받은데로 광고 집행···기사 노출 체크는 미흡” 해명

[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북 영천시가 언론사를 상대로 한 홍보 광고를 하면서, 일부 특정 언론사에 편파적인 집행을 하고 있어 광고를 통해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천시에는 100여 개의 언론사에서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기자들이 출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들 언론사중 40여 개의 특정언론사를 지정해 놓고 관행대로 광고 집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고료는 건당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의 광고 집행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각 시 군 의 행사 및 정보 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사들은 2년 정도 이상의 홍보기사를 쓰고 출입등록이 되면 광고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영천시 홍보전산실은 시와 관련된 보도기사와 관련, 특정 언론사의 기사만 스크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텟의 경우도 특정 언론사의 기사만 포털 사이드에 노출되는지 체크해 스크랩하고 있어 일부 다른 언론사의 기사에는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광고 배정도, 관리하는 특정 언론사에게만 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사 및 기자들은 "언론홍보담당자들과 친근한 기자와 언론사에 편중해 광고를 배정하는 것 같다"면서 "담당이 바뀌면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같은 사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관행이라는 답변도 나오고 있다"면서 "영천시의 광고배정은 특별한 규정도 없이 제멋대로 집행해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홍보담당 관계자는 "인수 인계 받은데로 광고를 집행했고, 타 언론사의 기사 노출에 대한 체크는 미흡했다”며 “차후에는 노출체크를 하면서 광고 집행에 생각해 보겠다"고 해명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