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동궁원이 지난 9일부터 11월까지 동궁원 사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화꽃 축제를 연다.

동궁원 사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꽃 단지를 조성해 동궁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원기간 동안 환경정비와 제초작업, 수목전정, 방역작업 등을 실시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국화꽃 축제는 국화 약 5,000여 본과 기타 초화류 1만여 본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동궁원 진입광장에는 동궁원 캐릭터(동궁, 동보, 동마, 동연, 동비)와 함께 하는 국화꽃 단지 화단 조성으로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동궁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지친 마음을 가을국화 향기 가득한 동궁원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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