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28일부터 창원↔대구 시외버스 직행노선을 신설해 1일 13회 운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10분부터 출발해 1시간 간격으로 오후 7시 10분까지 운행되며,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창원도착 운행시간도 같은 시간으로 배차된다고 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운임은 6500원이다.

대구는 창원에서 가까운 거리의 도시로,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음에도 창원↔대구간 직행노선이 없어 지금까지 창원시민이 대구로 가기 위해서는 마산시외터미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노선 신설로 이러한 불편함을 덜게 됐다.

또한 동읍, 대산? 북면, 의창?명곡동 등 서부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창원역 중간정류소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외버스 노선 증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한 창원↔진주 노선에 대한 증회와 함께 창원↔-용인 등 고속버스 노선의 신설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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