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0월3일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데 대해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 총리는 이어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복절 집회 당시 법원의 허가로 열린 두 집회에는 집회가 금지된 단체들까지 몰려들면서 당초 신고 인원보다 수백 배에 달하는 인원이 광화문 일대에 모였다.
이후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잇따라 발생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