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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추석맞이 벌초 앞두고 ‘벌 쏘임 주의' 당부
  • 이경직 기자
  • 승인 2020.09.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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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소방청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 쏘임 주의 보를 경보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벌초 및 성묘 등 야외활동에 따른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8~9월은 벌의 산란기이므로 벌의 개체 수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독성과 공격성이 커져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벌이 민감하게 반응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17년~19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었는데, 그 중 26명이 7~9월에 사망했고, 벌초 작업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10명으로 32.3%나 차지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을 피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로 벌침을 긁어 제거하고, 감염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준다.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식봉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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