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3일 오후 2시 경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진로교육이 교육의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진로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포럼은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진로교육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교육청의 진로교육 정책설명, 진로교육 특강, 초․중․고의 진로교육 우수 사례 발표 및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 교육감은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에게 잘 맞는 것, 또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내어 진로설계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모든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2011년 진로교육 선도교육청으로서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단위학교에서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동아리 운영 및 진로․진학 관련 교사 연수를 지원하였을 뿐 아니라, 진로교육 시범학교 내 커리어존을 설치해 진로교육 인식 확산에 노력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 설계교육을 위하여 커리어 포트폴리오 제작 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캠프,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터 개최, 진로․진학 사이버 및 대면상담 등의 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므로 경남이 진로교육의 선두에 서서 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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