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10일과 11일에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북서풍을 타고 점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으며, 13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황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2일 밤에는 황사가 짙어지면서 중부지방에 황사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13일 새벽이나 오전에는 남부지방으로 황사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을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13일 아침에 점차 황사가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밤에 내몽골지역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될 가능성이 있고, 이 황사의 발원 여부와 양에 따라 13일 중부지방 짙은 황사의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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