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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박윤규치과 원장의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통영 학림도 섬에서 의료진 · 유니세프 경남후원회원 등 22명 1박 2일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0.08.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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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박윤규치과 원장(왼쪽)이 29일 오후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섬마을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각종 생필품 등 1천만원 상당 선물도 전달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지난 29일 오후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섬마을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6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이 섬에 유니세프 경남후원회장인 박윤규치과 원장이 이끄는 '통영 섬마을 주민을 위한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단'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이날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를 위해 학림도 섬에 도착한 인원은 박윤규 치과 원장을 비롯한 치위생사, 치과기공소 소장 등 의료진 10명과 미용사, 유니세프 후원회 회원 12명 등 무려 22명이다.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를 위해 학림도 섬에 도착한 박윤규 치과 원장을 비롯한 치과 간호사, 치과기공소 소장 등 의료진, 유니세프 후원회 회원 등이 최선의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날고있는 학을 닮은 섬'이란 뜻에서 이름 붙여진 학림도.
소나무가 무성하고 학이 많아 학림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는 이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통영시 달아항에서 배로 이동하면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농경지가 일부 조성돼 있지만, 60여 가구의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가두리 양식이 활발하다.

유니세프 경남후원회와 함께 하고 구덕봉사회가 주최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박윤규 치과가 후원하는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단'은 학림도에 도착하자마자 김천영 어촌계장의 안내로 학림마을회관에 곧바로 진료로소를 설치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된 첫날 진료는 오후 6시30분이 돼서야 마쳤다.
다음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진료는 점심때가 돼서야 마무리 됐다.
의료봉사팀은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의 치아 보철에서부터 스켈링, 틀니 교정 등 치과에 대한 각종 진료를 이어갔다.

마을회관 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를 위해 학림도 섬에 도착한 박윤규 치과 원장을 비롯한 치과 간호사, 치과기공소 소장 등 의료진, 유니세프 후원회 회원 등이 의료봉사에 분주하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봉사에서 연대도와 만지도, 저도, 송도 등 4개 섬 주민들을 배로 이송해 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진료소로 이동하는 것을 꺼려해, 많은 주민들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따라서 당초 150명 정도의 진료를 계획했지만, 70~80명 정도를 진료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배동화 헤어 미용실' 배정연 원장이 함께 동행해 미용봉사도 이뤄졌다.
어르신과 주민들의 머리를 깎고, 염색도 해드렸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배동화 헤어 미용실' 배정연 원장이 함께 동행해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수저세트150개 △동전 파스 150개 △치솔치약세트 300개 △생수 300병 △베지밀 150박스 △초코파이 150박스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박윤규치과 박윤규 원장은 "오늘 함께하신 의료진, 그리고 유니세프 경남후원회 회원님들께서 봉사에 참여해 수고하셨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많은 주민들에게 진료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 원장은 이어 "휴일에도 불구하고 진료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통영 산양면 류성한 읍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재현 위원장, 그리고 산양면 읍직원 여러분들께서 너무 수고하셨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산양면 류성한 읍장은 "주민들의 치과 진료를 위해 이곳을 찾아 주신 박윤규 원장님과 의료진,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강석주 통영시장님을 대신해 전한다"면서 "저도 내년에 퇴직하면 아름다운 통영시를 위해 가이드 봉사를 하겠다"고 통영에 대한 자랑과 자긍심을 내보이기도 했다.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를 위해 학림도 섬에 도착한 박윤규 치과 원장을 비롯한 치과 간호사, 치과기공소 소장 등 의료진, 유니세프 후원회 회원 등이 최선의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를 위해 학림도 섬에 도착한 박윤규 치과 원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이 가지고 간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통영 섬사랑 무료 의료 봉사단이 위해 학림도 섬에 의료봉사를 가면서 주민들에게 전달한 초코파이와 두유.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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