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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소보-비안’ 극적 결정군위군, 단독 후보지 고수하다 신청시한 하루 앞두고 합의
  • 김연학 기자
  • 승인 2020.08.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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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밤 8시 30분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소보’ 유치 신청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4년여간 진행된 긴 여정 끝에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군위군은 31일 오후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내 관할 구역인 소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국방부에 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1월 주민투표 후 비안에 유치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동후보지에 대한 두 지자체 신공항 유치 신청 절차는 마무리됐다.

앞으로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면 공동후보지는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선정된다.

공항 유치신청 서명하는 김영만 군위군수.

군위군은 그동안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를 고수해오다 신청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을 하기로 대구시, 경북도와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밤 8시 30분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

이는, 선정위원회에서 정한 유예 시한을 단 하루를 앞두고 이뤄낸 극적인 합의다.

지난 3일 선정위원회는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에 대해 31일까지 군위군의 ‘소보’ 신청이 있을 경우 선정한다는 조건부 결정을 내렸었다.
31일이 넘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로 통합신공항은 40여 년 동안 머물던 대구를 떠나, 군위‧의성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를 수용해, 7월 29일 서명한 인원을 제외한, 대구지역 국회의원 11명, 경북 지역 국회의원 12명, 대구시의원 25명, 경북도의원 51명 등 99명의 인원에게 일일이 서명을 받았다.
이후 재기된 회의에서, 세 단체장은 긴 협의를 거친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민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5개 합의사항을 이행한다는 조건하에 ‘소보’를 유치 신청을 한다"며 "유치 신청을 위해 오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시도 의원님들이 보증하신 공동합의문은 어떤 경우라도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책임지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부터 조속히 착수하고 동시에 민항 이전 절차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510만 시도민의 힘을 모아 빠른 시일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옥동자를 낳을 때는 원래 산고가 많다. 대구경북 역사상 가장 큰 뉴딜사업을 뚝심있게 이끌어주신 김군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 그 무엇도 방해가 안되도록, 권시장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 4년간 군위‧의성 군수님과 군민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이제 군위의성, 대구경북은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세계로 열린 하늘 길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항을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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