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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아이를 가진 육아맘들을 위해 중앙상가 실개천과 환호해맞이공원, 시청 로비에 유모차 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모차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중앙상가는 저녁10시까지)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중앙상가 유모차 대여소는 “별밤지기 타워 1층에, 환호공원은 작은도서관 1층에, 시청은 1층 로비에 있다.
한편 포항시는 출산 장려를 위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해부터 공공시설 임산부 전용주차장 운영, 대중교통 임산부 지정좌석 설치, 문화 예술 공연 임산부?다자녀 전용좌석운영과 유료공연할인제, 임산부 먼저 민원서비스 제공, 출산장려123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난해는 경상북도로부터 상을 받는 등 출산장려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이기권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이번 유모차 대여소 설치는 HAPPY-포항 만들기 정책의 하나로서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포항’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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