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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생림초등학교의 교사와 아동들이 KBS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전국노래자랑이 올해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있는 '사제지간(師弟之間)KBS 전국노래자랑'에 김해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가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서울 예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것이다.
이번 예선은 지역예심과 서울예심을 합쳐 약 1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생림초등학교팀이 당당히 본선진출 16개팀에 들어가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교는 경남교육의 3대 특색과제 중 하나인 '노래하는 학교' 활성화 차원과 소규모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노래를 같이 하던 중 KBS전국노래자랑 사제지간 노래대결 소식이 전해지자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이 학교 정상률 교장은 "노래하는 학교는 우리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으로 그 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노래하는 풍토와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면서 "이번 전국노래자랑 본선진출을 기회로 교사와 학생들이 같이 어울어져 노래하는 학교분위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생림초등학교는 5월 10일 오후 1시 서울교대에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 본선본선 녹화에 출연하게 되는데, 이 방송은 5월 15일 스승의 날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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