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폭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고 일본의 경우 대지진 참사, 지진해일 등 대규모 자연재난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생기는 등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대규모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서구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400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민 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1일차에는 강력태풍 내습에 따른 극한기상 재해 대응훈련, 2일차에는 대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 3일차에는 지진, 해일 대응 국민대피훈련과 전직원 청사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일 10시 30분 유덕동 동남아파트 주변에서 실시되는 주택침수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한전, 503여단 등 12개 유관기관과 국민참관단, 주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서구는 소방차, 구급구조차, 전기․가스․통신복구차, 이동급수차, 청소차, 방역차 등 15종의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 인명구조, 구호, 응급복구활동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집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방재관리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보는 실질적인 주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고”고 말했다.

▲ © 시사코리아저널/호남취재본부

<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대규모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사진) 지난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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