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도심내 경관을 해치는 낡은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하고 화단과 쉼터를 만들어 열린공간과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관내 학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담장철거 동의 여부와 현장확인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극락초등학교 등 25개소에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 3월 금호동 시영1단지아파트와 치평동 우미아파트를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317m의 담장을 철거하고 철쭉 등 10종의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는 한편 자연석 쌓기 등을 통해 가로수와 아파트 단지내 녹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계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해당 아파트와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공사기간 중 아파트와 주민,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콘크리트 담장으로 단절되었던 아파트와 가로변녹지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녹지량 확충은 물론 열린공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 시사코리아저널/호남취재본부

<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도심내 경관을 해치는 낡은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하고 화단과 쉼터를 만들어 열린공간과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지난해 실시한 금호시영아파트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 현장모습>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