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코리아저널/경남.이환수 기자]창원시의 얼굴이자 상징인 시기(市旗)가 새얼굴로 교체됐다.
3개의 날개를 형상화 한 새로운 창원시의 상징 깃발인 시기(市旗)가 창원시청 본관 게양대에 힘차게 내걸렸다.
창원시는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함축한 통합 이미지 상징물 관련 조례가 26일 공포됨에 따라 27일 오전 9시 시청현관 앞 광장에서 창원시기선포식을 갖고 시기를 게양했다.
이날 시기 선포식에는 박완수 시장과 김이수 시의회 의장, 추경엽 창원교육장을 비롯한 새마을, 바르게살기,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회 등 사회단체 임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시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동과 산하단체에서도 일제히 새 브랜드로 제작한 창원시기를 게양했다.
새 창원시기는 창원의 영문인 'Changwon'의 'C'자를 이용해 3개의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를 형상화했으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중핵도시 창원의 미래상을 표현했다.
또 캐릭터 '피우미'는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꽃 피운다'는 뜻으로 시화인 벚꽃을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창원시의 새로운 시기와 캐릭터는 해양·도시·자연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주황색, 녹색 3가지의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완수 시장은 “오늘 새로운 시기 게양으로 창원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게 됐다”며 “시기 게양을 통해 전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명품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