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 김용수 기자]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수식)은 28일 재단의 7번째 지점인 사천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증지원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신보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사천지점 개설은 서부경남 지역의 상공인들이 거리상의 문제로 재단 이용에 있어 불편함을 겪어 온 것을 고려해 재단에서 2011년도 사업계획에 지점 설치를 반영하고, 경남도가 최종 승인함에 따라 28일 개점하게 됐다는 것.

경남신보재단은 사천지점이 개점함에 따라 기존 진주지점을 이용해 왔던 사천시를 비롯해 남해군 및 사천시와 인접한 고성군 일부 지역 1만1000여 명 자영업자들의 자금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신보재단 사천지점 성상민 지점장은 "개점 첫해 1300여 업체에 200억 원의 보증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과거 사례에서도 지점 개점 이후 재단을 이용하는 고객이 2~3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 만큼 사천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지점 설립이 서부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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