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 김용수 기자]사천시 선수단이 사천체육관에서 28일 오후 2시 제50회 경남도민체전 참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천시 선수단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 동안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경남도민체전에 육상, 농구 등 정식 종목과 산악, 바둑 2개 종목 등 총 24개 종목에 600여 명이 출전해 겨루게 된다.

출전경비는 총 2억2000여만 원으로 이중 경기용 장비대가 8000여 만원을 제외하고, 숙박 및 음식대 경비는 1억 4000여만 원이다.

사천시는 2013년도 도민체전 개최를 대비해 이번 대회부터 도민체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준비하며, '체육종목 자매결연 및 서포터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적과 종목별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2013년도 도민체전 유치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만규 사천시장은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가 한마음이 돼 온 힘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체육 도시로서 사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역의 명예를 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50회 도민체전 개회식은 28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정 시장은 29일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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