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 김용수 기자]사천시는 관내 공공하수도(사진)에 퇴적물과 각종 쓰레기 등이 침전(沈澱)돼 하수도 기능이 떨어진 곳에 27일부터 대대적 준설작업에 들어 간다.

하수도 준설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주민의 왕래가 잦은 재래시장과 시가지, 면소재지, 저지대 등 퇴적물이 쌓이는 곳과 하수도 생활민원 발생지역 등 12개 지역에 대해 5월까지 실시한다.

사천시는 하수도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처리반 6명을 구성해 매일 관내를 순찰하면서 하수도관과 맨홀뚜껑, 스틸그레이팅, 개인 오수받이 등 훼손된 시설물의 발생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올해 지정한 하수도 배수설비대행업체를 활용해 긴급시행토록 한다.

이주은 담당자는 "시민에게 공공하수도의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가정과 영업장의 하수처리 시 유해물질이 하수도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 해 주도록 당부"와 "식당 등 고기류를 취급하는 영업장에서 기름성분을 하수구로 마구내보낼 경우 하수관거의 막힘 현상이 발샐해 이웃주민까지 피해를 보게 되는데 반드시 유수분리시설을 설치해 별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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