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건강위험요인의 관리가 필요한 생애전환기 연령인 건강한 중년·노년기를 준비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40세(1971년생)와 66세(194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하는 사업으로 해당 연령대에 평생 한번만 가능하며 전액무료라고 전하였다.


건강검진 항목은 1차, 2차로 나눠지며 1차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및 임상검사(콜레스테롤 등 12개 항목), 특정 암검사(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이며, 2차 검진항목은 1차 건강검진 결과 상담 및 질환별 2~8개 세부항목 및 생활습관검사(흡연, 음주 등), 정신건강검사(우울증), 만성질환검사 등이며


검진결과 질환 의심자에 한해 2차 건강검진을 하던 기존의 일반검진과는 다르게 1차 건강검진 수검자 전원에게 2차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음주, 흡연, 운동 등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평가해서 앞으로 본인이 걸릴 수 있는 확률 높은 병에 대해 진단하는 건강위험 평가를 해 두응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문가가 스트레스 저항도를 측정해 개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려주며, 체성분을 검사해 식이요법과 식습관도 설계해 주는 등 맞춤형 생활습관 방향도 처방해 준다.


서구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후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련교육을 하거나 금연사업, 만성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소 여러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은 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별 주소지로 발송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표 또는 신분증을 가지고 전화예약 후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건강증진계(350-4135)로 문의하면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개념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만40세, 66세 대상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지난 3월부터 광주청담미한의원과 청연한방병원과 한방의료진료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한방의료진료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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