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현옥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서는 개종교육의 위법성을 알리고 강제개종교육 철폐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어제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춘천 KBS방송국 뒤편 공터에서 열렸다.
지난 12일 KBS 1TV 7시 뉴스에서는 춘천지역에서 다른 종교에 빠진 아내를 개종교육 하고자, 가족 4명과 목사 2명이 함께 강제로 40시간을 감금한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보도하며 개종교육의 위법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관련된 종교단체, 신천지에서는 성도 1000명 이상이 춘천시 KBS 뒤 공터에 집결하여 개종교육의 철폐 및 한기총 해체 촉구 궐기 대회를 집회취지문 낭독 및 구호제창으로 시작했다.
금번 궐기대회에서 신천지 춘천교회 김회영 총무는 취지문 낭독을 통해 “금품선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기독교인들을 부끄럽게 만든 한기총은 스스로 해체되어야 한다”는 내용과 “현 목회자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이 아닌,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인권유린의 온상이 되고 있는 불법 강제개종교육을 일삼는 개종교육목사들에게 실질적인 경고가 되어, 다시는 가족들로부터 감금과 폭력을 당하고 정신이 피폐해지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궐기대회에 참가한 신천지 1,000여명의 성도들은 “종교와 인권유린 자행하는 개종교육 즉각 중단하라”, “강제 개종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기독교를 망치도록 몰고 가는 한기총은 회개하라” 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 제창을 하며 춘천 시내를 가두행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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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행진은 춘천 KBS방송국을 시작으로 춘천경찰서, 춘천지방법원검찰청 앞 도로를 경유하여 다시 춘천 KBS방송국으로 집결하였으며, 시민들에게는 강제개종교육 피해 실태와 한기총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리는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문화행사로는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북 공연과 개종교육에 끌려간 상황을 재현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었다.
한편 신천지의 궐기대회를 지켜본 시민 중 A군(대학생, 기독교)은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인데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납치, 감금하는 것은 나쁜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어머니가 신천지교회에 다닐지라도 종교의 자유와 개인의 신념을 존중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모(61세, 무교)씨는 “한기총은 돈 선거로 안 좋게 알고 있다”며, 강제개종교육에 대해서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강제개종교육은 말이 안 되는 일이고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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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개종 교육 철폐 및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우리의 결의문
종교는 으뜸 되는 가르침으로 언제나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요 또한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작금의 기독교계는 그 역할과 사명을 외면함으로써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사회 각층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법기관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도 불법을 멈추지 않는 저 개종교육 목사들로 인한 가정의 파괴와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물질적 피해를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또한 금권선거로 이미 그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하고 설 자리마저 잃어버린 한기총이 아직도 몽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그 해체를 미루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기에 혈서를 쓰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며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하나, 인권을 유린하고 종교탄압을 일삼는 강제개종교육 즉각 중단하라!
하나, 금권선거로 얼룩진 부도덕한 한기총은 회개하라!
하나, 영혼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한기총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하나, 이단감별사 양산하는 한기총은 스스로 각성하라!
하나, 기독교를 빙자하여 인권을 유린하는 개종목사 엄벌하라!
하나, 불법으로 묵인하고 조장하는 한기총 즉시 해체하라!
종교는 으뜸 되는 가르침으로 언제나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요 또한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작금의 기독교계는 그 역할과 사명을 외면함으로써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사회 각층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법기관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도 불법을 멈추지 않는 저 개종교육 목사들로 인한 가정의 파괴와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물질적 피해를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또한 금권선거로 이미 그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하고 설 자리마저 잃어버린 한기총이 아직도 몽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그 해체를 미루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기에 혈서를 쓰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며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하나, 인권을 유린하고 종교탄압을 일삼는 강제개종교육 즉각 중단하라!
하나, 금권선거로 얼룩진 부도덕한 한기총은 회개하라!
하나, 영혼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한기총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하나, 이단감별사 양산하는 한기총은 스스로 각성하라!
하나, 기독교를 빙자하여 인권을 유린하는 개종목사 엄벌하라!
하나, 불법으로 묵인하고 조장하는 한기총 즉시 해체하라!
취지문 G20을 개최하고 선진경제대국을 꿈꾸는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법치국가요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임이 분명하건만, 작금의 기독교계는 날이 갈수록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편협하고 편파적이어서 그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나간 기독교 역사를 되돌아보면, 가장 빛났던 때가 일제 식민통치하에서 기미년 독립만세를 선도하던 때였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로 지도자로 추앙을 받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기독교계를 바라보면 정신적인 지주는 고사하고 부패의 온상이요 온갖 더럽고 추잡한 곳의 대명사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기독교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정신이 깨어 있는 신앙인으로, 우리 자신은 몰론 기독교계에 만연하고 있는 도덕불감증과 물질만능주의의 편협한 신앙을 세상에 알려, 잠들어 있는 본연의 양심을 깨우고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고귀한 개인의 인격을 보장 받고자 이에 궐기한다. 교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가깝게는 가족들로부터 핍박과 폭력, 감금을 당해야했으며 또한 사법기관으로부터 불법으로 간주된 “강제개종교육”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어 정신적 충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불법은 이제 하루라도 빨리 철폐되어야 마땅하다. 이 작금의 사태를 조장하고, 금품선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기독교인들을 부끄럽게 만든 한기총 또한 스스로 해체되어야 한다. 누구를 위한 단체인지, 무엇을 위한 단체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그 가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하나님을 팔아 얻은 돈으로 자신의 권력을 삼고, 사회를 정화시킬 원천이 되어, 존경받고 귀감이 되어야할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이익 나누기에 급급해 삼삼오오로 편을 가르고 나누는 이 단체가 왜 아직도 해체를 안 하고 있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그 올곧지 못함과, 더럽고 추한 작태를 일삼는 한기총의 수치를 들어내, 이 시대의 목회자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이 아닌,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도자들이 되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새 신앙의 문을 여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 우리는 오늘 가장 작은 일을 시작하려한다. 그러나 이 작은 일이 기독교계의 타성적이고 배타적인 신앙에 경종을 울리고 나아가 인권유린의 온상이 되고 있는 불법 강제개종교육을 일삼는 개종교육목사들에게 실직적인 경고가 되어, 다시는 가족들로부터 감금과 폭력을 당하고 정신이 피폐해지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한기총 해체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을 굳게 믿고 이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이상과 같이 불법 강제개종교육 철폐 및 한기총 해체를 위한 취지를 온 천하에 밝히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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