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영동 개최 준비 박차 6월9일~11일까지 단독개최, 25개종목 4천여명 참여 36억 투입, 군민운동장 외 15개소 시설물 정비

[시사코리아저널/경기. 권광순기자]영동군은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운동장 등 27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모두 25개 종목 4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은 36억2천만원을 투입해 군민운동장 외 15개소에 대한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 경기가 치러질 군민운동장의 조명탑을 설치하고, 트랙 라인과 투척장비시설 등 시설물 정비는 물론 테니스, 축구, 정구가 치러질 경기장을 정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토록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중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경기장 운영방안에 역점을 두고 시설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 군은 시가지에 깃발을 내걸어 대회 홍보 및 범 군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가지 가로 환경과 불량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숙박시설 및 음식점에 대한 청결 유지와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회를 지원하고 도민체전의 꽃인 자원봉사 400여명을 모집해 현장 배치를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개막식 공개행사를 위해 사전연습도 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의 막바지 점검으로 쾌적하고 안전하면 흥겨운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단독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영동군의 브랜드 파워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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