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의 결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재보선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양측 후보와 운동원들이 부동층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양측 선대위측에 따르면 따르면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야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4~5% 포인트 앞서고 있으나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 시사코리아저널/호남취재본부

한나라당 선대위는 "김 후보가 추격에 성공한 만큼 막판 부동층 표심 잡기로 역전의 발판을 잡겠다"면서 부동표 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국민참여당 선대위는 "투표율을 끌어 올린다면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양측 모두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한나라당 선대위측은 "남은 4일 동안 김 후보의 '나홀로 선거'와 선거 운동원들의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끌어 승리를 한다는 계획으로 선대위 전체가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선대위측은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는 이 후보가 승리를 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야4당이 힘을 합친데다 유권자들은 깨끗한 정치를 하지 않는 인물은 외면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시민 박모씨는 "김해 을 지역은 야권 성향이 매우 높는 지역이다"면서 "그러나 두 후보의 인물 등을 평가하면 아니어서 투표를 해야할지 현재로서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모씨는 "이번 선거에는 정작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은 것 같다"고 지적한 뒤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7 김해을 보궐재선거는 최고의 승부처로 나홀로 선거운동중인 김태호 후보화 야 4당의 지지자 이봉수 후보자간의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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