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코리아저널/호남취재본부

조용기 목사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저의 할 일은 다 끝났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이영훈 목사님에게 다 맡겼습니다."
지난22일 오전 5시에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설교를 하던 조용기 (75) 원로목사가 조금씩 울먹였다. "요즘 우리 교회에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고난과 환난이 생겨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복합니다. 또 제가 여러분에게…." 조 목사는 갑자기 강단 옆으로 걸어나와 15초쯤 엎드려 신도들을 향해 절을 했다. 최근 가족 내 갈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의 절이었다. 신도들 사이에서 "안 돼요"라는 탄식과 울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성도들의 안되요 라는 탄식어린 목소리와 울먹이는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쏱아져 나왔다.또한 조용기목사는 우리 가족들을 사랑해주세요 라는 말을 성도들에게 전했다.
대한민국의 종교계의 거장인 조용기목사는 이제 저의할일은 다 끝낫다며 나의; 영적 아들인 이영훈 목사님에게 맡긴다고 하였다.

조용기 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46만 신도, 1200억원 예산(2011년)의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의 교회다. 이 교회는 최근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장남 조희준씨측이 조 목사 이후를 대비해 국민일보 와 교회에 대한 장악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주장과 폭로가 잇따르며 관련 소송이 20여건에 달하는 등 내분을 겪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통하여 인류의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기독교가 얼마전에는 소망교회의 폭행 사건과 목사들간의 고소고발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기독교의 위상이 떨어지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은퇴선언은 성도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 © 시사코리아저널/호남취재본부 제가족들을 이제 사랑해주세요 라는 조목사

" 조용기 목사"의 우리 가족들을 사랑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그는 성도들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었다. 한 시대의 종교계를 이끌며 헌신해온 조용기 목사의 은퇴로 인한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가 당회장을 할것으로 보인다.
성경말씀중에는 믿음소망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이 있다. 세상의 모든 불평불만 기독교계의 성도들간 목사님들 간의 좋지 않은 일은 모두가 성경말씀처럼 사랑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한 시대의 종교를 통하여 많은 업적을 쌓은 조용기 목사의 은퇴로 앞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더이상의 분쟁과 논쟁이 아닌 사랑과 포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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