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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이며, 포스코 직원 25명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적 원리를 교육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19일부터 26일까지 포항 지역아동센터와 송도, 송림, 대해, 청림, 인덕, 동해초등학교 등 포항지역 초등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수업은 ‘내 손으로 만드는 청소로봇’, ‘풍력자동차 만들기’ 등 학생들이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여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형태로 진행된다.
포항제철소 이복성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꿈을 심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과정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 참여한 강사들이 기부한 강의료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포항지역 초등학생 11,8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으며, 어린이 철강캠프, 현장체험학습, 장학금지원 등 인재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 한국공학한림원(韓國工學翰林院, National Academy Engineering of Korea)
한국공학한림원은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96년 6월에 설립한 학술 연구기관으로 우수한 공학기술인 발굴과 공학기술 개발이 목적이며 주요활동으로는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전략 수립, 산,학,연의 국내 협력망 구축, 공학기술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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