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삼척시 하장면 숙암삼거리 도로 차선도색 과정에서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이동하는 운전자들의 불편과 함께 마찰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차선도색 공사현장에는 공사안내판과 공사중 표지판, 차량유도 라바콘 등이 설치되지 않은 채 공사편의 위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교통신호수와 운전자간의 소통이 되지 않아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을 야기했다

이는 공사구간에 안내판을 설치해야 하는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위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곳을 지나는 한 운전자는 "최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여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정당국이 도로공사를 발주만 해 놓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관련기관의 행정처리 및 감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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