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국회취재팀.이진화기자]4.27재보선 경남 김해乙에서 야권 단일화 성사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단일화 효과를 넘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 이다.

지난 12일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가면서 단일화로 인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전 선거와는 달리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가 성사된 것은 그만큼 야권의 힘을 통일시킬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김 후보에게는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

김 후보측은 별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당내 분위기는 선거 전략 변화를 통해 단일화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조심스런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야권 단일화가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이긴 하지만 이전 선거보다 빠른 단일화 성사는 김 후보측에게 부담이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도 선거 전략을 는 목소리가 있다.

또 김 후보 측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자존심 싸움에 가까웠던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며 좀 더 늦은 단일화 성사를 점쳐 왔지만 예상보다 빠른 결과에 내심 놀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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