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경남 사천시 관내 올 6월부터 수돗물만 직접 마시는 '수돗물 음용 아파트'(사진)가 등장할 예정으로 있어 이목이 집중 될 전망이다.

13일 K-water 사천권관리단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읍 소재 '대경파미르아파트'를 시범 대상으로 해 수돗물 직접 먹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돗물 음용아파트' 란 아파트 주민 전체가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샘물을 먹지 않고 수돗물만 마시게 해 이는 건전 소비생활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 하는 것은 물론 환경훼손 등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K-water 사천권관리단과 사천시는 수돗물 음용아파트 주민들이 수돗물 수질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수질 감시가 가능한 '수질자동측정기'를 5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수질자동측정기에서 계측되는 수질정보는 아파트 정문 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저수조 수질 검사 및 품질확인제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 및 확산을 통해 음용률 향상 촉진 등 주민들의 불신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K-water 사천권관리단과 사천시는 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경아파트 주민들과 수돗물 음용 아파트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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