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체육회부회장인 유의재(65. 사진)씨가 한국국기원(세계태권도 본부)자문위원으로 지난 8일 위촉됐다고 체육회 관계자가 밝혔다.
유 자문위원은 사천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16년째 재직해 오면서 현재는 경남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유단자협회 고문 등을 역임해 오는 동안 대통령기 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장관기 태권도대회, 전국 중고학생 태권도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규모의 태권도대회를 본 시에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해 온 인물로 정평나 있다.
이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해왔으며, 사천시 시위(市威)선양은 물론 체육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해 왔다.
유 위원은 태권도 고단자 이면서도 자신을 늘 낮추는 등 선· 후배들에게 살갑게 대해 주는 온화한 성품으로 지역 체육인으로서는 존경(尊敬)과 선망(羨望)의 대상이 돼 오고 있다.
유 자문위원은 체육전문인으로서의 다양한 체육분야의 경륜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사천 국민체육센터건립을 위한 31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사업비를 지원 받게 함으로써 명실공히 사천체육 발전의 기둥 역활을 톡톡히 해온 인물이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세계화와 무도 태권도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태권도의 중앙도장으로서 1972년에 발족됐다.
자문위원 역활은 국기원 운영과 전반에 관련된 자문과 협력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장병석 사천시정책자문위원은 "유 자문위원이 한국국기원 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경남지역에서도 보기 드믄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이는 사천시체육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환영했다.
시사코리저널/김용수 기자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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