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글교실을 다문화통합지원센터(대표 이정기)를 통해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천거주 이주노동자 약 30 명을 우선 대상으로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한국어교육(초급, 중급)과정, 한국문화 이해과정, 전통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외국노동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다.
또 기업체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노사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포용분위기 확산으로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교육한다.
사천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근무 특성상 평일 야간과 주말을 활용한 학습을 통해 수준별 교육을 시행, 학습의 성취율과 흥미 유발을 통해 지연스럽게 한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체와 사회, 외국인 노동자들의 다문화통합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170여 개 업체에서 7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경상남도와 사천시에서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을 위한 교육사업, 상담사업, 복지사업,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경남. 이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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