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박두철기자]포항시가 오는 14일 23개 읍면동 및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기업체와 공동으로 지진해일 재난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및 해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 및 선박대피, 건물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통신․가스 복구, 이재민 구호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포항시는 환여동을 시범훈련지역으로 선정해 12개 유관기관 및 5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시범훈련은 해일높이를 5m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훈련 전 각 동별 지진해일 대피지구를 미리 숙지하고 훈련경보가 발령될 때 대피훈련 및 교통통제에 따라 반드시 협조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대피지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http://safe.ipohang.org)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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