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현옥기자]봄볕이 따가운 화창한 토요일 오후 광주 광천터미널앞 광장.

많은 인파 가운데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청하는 일련의 젊은이들이 보인다. 기자에게도 다가와 "미션을 수행중인데 명함 한장 부탁합니다"라며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 © 장현옥 많은 사람들앞에 큰소리 외치기 미션 수행중~~

미션이 끝난 듯하여 따라 간 곳에서 '자신감 클리닉' 강사이며 부원장으로 계시는 김지윤님을 만날 수 있었다.

수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강사님을 따라하면 금방 자신감을 얻고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 © 장현옥 자신감클리닉 강사 부원장님의 코치로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대중앞에 선 여학생^^

'미친 자신감'(?)을 얻기 위한 미션은 쉬운단계부터 시작해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명함 받아오기, 지나가는 행인 칭찬하기, 람보 액션 및 큰소리로 외치기 등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 © 장현옥 자신감 업그레이드를 위한 미션수행으로 받아온 명함들~

우리는 이런 훈련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 했을까, 아니면 시끄럽고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을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남의 눈을 의식하며 나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춰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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