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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창원 5곳 후보 '희망공약' 발표탈원전 정책 폐기 · 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공통 공약 제시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3.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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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창원지역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경남도당에 모여 지역구별 핵심공약인 '희망공약'을 발표한 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미래통합당 창원지역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경남도당에 모여 지역구별 핵심공약인 '희망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경남 창원지역 박완수(의창구)·강기윤(성산구)·최형두(마산합포구)·윤한홍(마산회원구)·이달곤(진해구) 후보는 이날 오전 통합당 경남도당에서 희망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후보들은 ▲탈원전 정책폐기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4가지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탈원전 정책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창원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창원의 두산중공업과 원전협력업체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전산업을 복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미래통합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대표로 발표한 공통공약에서 "100만이 넘는 지방도시 중 KTX 직선화하지 않은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며 "창원지역 산업입지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에 적합한 KTX 직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 구조를 고도화해 제조업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들은 "최근 경남의 경제성장율은 2017년 기준 마이너스 0.7%, 같은 기간 전국은 3.2%, 경남의 제조업은 마이너스 4.89%였다"며 "제조업 비중도 2011년 46.6%에서 39%로 급감하고 있다"며 "신산업 발굴을 이어가고 창업·혁신 생태계 등 여건을 개선하려면 산업 고도화와 다각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현행 개발제한구역지도는 지난 70년대 초에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 자연환경 보전, 군사적 안보 등의 목적을 지닌다"면서 "이 제도가 도입된 지 어느덧 반세기를 맞은 지금, 이 제도의 근본적인 목적과 목표를 현실에 맞게 재설정해서 국토의 효율적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8년 기준 창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비율 4.42%를 단계적으로 전국 평균 수준인 28% 가량으로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역구별 후보자의 대표 공약이다.

■ 박완수(의창구) 후보

공약 발표하는 박완수 후보.

 창원과 의창구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

우리 창원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적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우리 창원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18년 기준 약 250제곱 킬로미터로 전체면적의 약 33.3%인데 비해 제한구역 해제비율은 ’18년 기준으로 4.42%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해제비율 28%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우선적으로 2018년 기준, 우리 창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비율 4.42%를 단계적으로 전국 평균 수준인 28% 가량으로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개발제한구역 제도 전반에 대한 정책연구와 법률정비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광범위한 공론화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우리 미래통합당의 향후 대선과 지방선거 핵심 공약에도 창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반드시 반영시켜 국가정책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강기윤(성산구) 후보

공약 발표하는 강기윤 후보.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산업과 창원경제를 붕괴시켰다.
창원에 소재한 국내 원전산업의 주력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업체는 도산 위기에 몰려 구조조정,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탈원전 정책을 폐기시켜 국민에게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를, 근로자들에게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되찾아드리겠다.
국회에 가칭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등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국회 특위'를 구성하겠다.
아울러 최근에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업을 지원해 한국형 모델로 자립화, 고도화 시키겠다.

최근 질병,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국가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재난 시 정부 차원에서 긴급물품을 대규모로 무상공급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및 재원마련을 주내용으로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

중대한 재난, 질병 발생 시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필품, 장비 등을 국민에게 무상지급토록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일명 '마스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

국가가 비상시에 긴급재정지출을 통해 단기간에 관련 물품과 전문인력을 대량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또한 타 국가로의 반출, 매점매석을 금지·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 처벌할 수 있도록 형량을 대폭 강화하겠다.

탈원전 정책 폐기, 마스크법 제정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창원, 시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창원을 만들겠다.

■ 최형두(마산합포) 후보

공약 발표하는 최형두 후보.

현재 마산합포구는 인구 위기, 부동산 미분양 위기, 산업과 고용 위기, 구도심 공동화 등 미래 위기의 종합세트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초, 마산합포를 ‘스마트 매력 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는 7가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7가지 비전은 먼저 ▲마산 네버랜드(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댓거리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의 미래 창업 생태계 조성 ▲4차산업혁명 자유경제지역 신설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이다.
또한 ▲1:1 스마트교육 특구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 육성 ▲한일 프로야구 교류인 노벰버리그(November League) 개최하겠다.

마산합포구의 최대현안인 해양신도시 부지에 마산 네버랜드 조성을 추진하겠다.

우선, 마산합포만 인공섬은 2004년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로 마산합포만 일부를 매립해 만든 땅(64만 2천 제곱미터/ 19만 평)이다.

어마어마한 PF대출금에 시민 혈세로 매년 수십 억 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안 그래도 마산의 지역 경제가 어렵고 낙후된 변방 도시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인데, 마산합포 주민들 입장에선 갑자기 텅 빈 인공섬까지 떠안고 있게 된 셈이다.

부지의 일부는 대기업에 적극 의사를 타진, 인공섬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하지만 APT 등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 분양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저는 인공섬의 일부는 우리 시민들과 마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마산의 도시 미래먹거리와도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이 공간의 명칭을 피터팬에 나오는 ‘네버랜드’에서 차용, ‘마산 네버랜드’라고 명명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 편히 쉬며 여유롭게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곳, 타지 사람들도 한번쯤은 와보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

우선, 인공섬 전체를 ‘와이파이 식스(wifi 6)’서비스 전용 구역화 하겠다.
리니지, 배틀그라운드, 서든어택 같은 게임을 실전처럼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게임 테마파크를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그리고 미래 해양·조선산업, 로봇산업을 포함한 ‘오션 인더스트리 엑스포’를 유치하고,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와 같은 마산의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겠다.
영국의 ‘런던아이(London Eye)’와 같은 大관람차(Big Wheel)를 설치해 마산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겠다.
또한, 축구, 풋살, 배드민턴, 수영장 등 다목적 시민 스포츠 시설을 설립해 마산 시민들이 누리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 윤한홍(마산회원) 후보

공약 발표하는 윤한홍 후보.

 창원교도소 이전부지를 활용해 회원구를 창업과 벤처의 산실로 조성하겠다.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공간 조성하겠다.
혁신성장공간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등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교도소 이전부지에 혁신성장공간을 조성,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벤처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년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자동차·기계 등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부산, 의정부, 원주 등에서 추진 중인 사례가 있다.
이를 참고하고 마산회원구의 특성을 반영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달곤(진해) 후보

공약 발표하는 이달곤 후보.

 진해는 창원시 5개 지역 중 거주지역의 미래 전망이 가장 밝은(균형발전 주민설문조사 62.1%) 도시로, 인구 규모 역시 증가할 것(79.6%)이라는 전망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교육, 문화, 교통, 경제만족도는 매우 취약하다.
결국 도시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은 경제다.

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대통령 수석비서관의 경험을 살려 해양에는 물류, 육지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해 해양경제와 첨단산업경제를 부흥시키겠다.

먼저, 항만관련법을 전면 개정해 진해가 주권(경제권,노무권)을  살리고 신항지원특별법을 제정하여 진해가 중심이 되는 신항 개발을 추진하겠다.

항만물류대학 유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첨단산업과 항만물류의 거점으로서 진해 항만시대를 열어가겠다.

스타트업 특구를 조성해 소재-부품-장비-설계 중심의 대기업 유치하고 연구에서 주거까지 원스톱형 창업단지를 조성, 연구와 첨단산업, 일자리가 연동되는 진해 경제시대를 구현하겠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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